Kim Whan Ki — 김환기 (1913-1974 )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바다,산, 바위처럼 있는 것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 작가는 타고난 예술적 기질과 도전정신으로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봉에 선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우리의 산천과 달, 구름 등 자연의 모습을 세련되고 서정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백자항아리와 같은 전통기물의 격조와 아름다움을 발견해 민족정서를 일깨우는 작품세계를 남겼습니다.
민족정서와 동양철학을 서구 모더니즘에 접목해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남긴 그는 세계인이 공감하는 정제된 화면과 색감을 구현하며 전세계적인 작가로 인정을 받았습니다.